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6년 독일-프랑크푸르트, 로텐부르크
    다녀온곳 2016. 10. 10. 20:54




    2016년 독일
    1. 프랑크루프트 (하이델베르, 본) -> 로텐부르크 -> 베를린 (드레스덴)
    2. 엑셀시어호텔 (3박, 조식, 트윈룸, 275,014원)  -> 엘케민박 (2박, 조식, 더블룸, 공용화장실, 118유로) -> 쿠담101호텔 (4박, 트윈룸, 393,950원)
    3. 아시아나 851,700원 (하나투어) : 프랑크푸르트 공항 In/Out

    9월 22일 목요일

    [12:30출발 -> 17:00 도착 (예정보다 40분 빠르게 도착)]
    많은 단체광관객들과 16:20분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

    플랜카드 들고 기다리겠다던 소정이는 보이지 않았다. 비행기가 4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아직 안나왔다 싶어 마냥 기다렸다. 
    데이터로밍을 하지 않아 연락이 되지 않은 상태로 한시간 정도 기다리다, 뭔가 장소가 어긋난거 같아 부랴부랴 데이터로밍을 신청하고 카톡을 날렸다. 소정이는 다른 게이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소정이와 그의 딸 다민이가 우릴 맞아 주었고 호텔까지 데려다 주었다. 자가용으로 가니 호텔까지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환영 꽃목걸이를 준비한 소정이와 다민양


    소정이와는 토요일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호텔 주변은 기차역 바로 옆이라 노숙자들이 간간히 눈에 띄었다. 
    체크인하고 밖으로 나가서 호텔옆 마트에서 캔맥주와 역 안 상점가에서 감자튀김, 소시지, 샐러드, 프레첼를 사서 호텔로 돌아와 독일에서의 첫 식사를 했다. 

    호텔 룸

    독일에서의 첫끼 : 맥주 두캔, 샐로드, 감자튀김, 소시지, 프레첼


    9월 23일 금요일
    7시 맞춰둔 알람보다 일찍 일어나 씻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생각보다 뷔페 내용이 좋았다. 
    아침을 가득 먹은 후,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의 Information에서 트윈 선택 5일 패스를 329유로에 구입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정면 모습


    중앙역 기차 인포메이션


    승강장 - 역무원이 없어서 플랫폼을 잘 찾아가야 한다.

    하이델베르크 행 10시20분 열차까지 시간이 좀 남아 역 근처를 둘러 보았으나 별로 볼게 없었다. 대충 돌아보다 기차를 타고 하이델베르크로 향했다. 역에 내려 버스를 타야 하는데 정류장이 여러군데라 헤매이다 착해보이는 여자에게 물었더니 버스앱으로 버스정류장 위치와 내릴 곳 정류장 이름까지 침절히 검색해 주었다. 2.5유로 티켓을 구입해서 33번을 타고 산악열차? 정류장까지 갔다. 
    물론 걸어 올라가는  길이 있지만 우리는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처음 정류장은 하이텔베르크성으로 가는 길. 두번째는 작은 카페가 있는 곳. 셋번째는 아마도 전망대가 있을 듯. 하지만 우리는 두번째 정거장에서 내려 아래를 내려다 보며 커피를 마셨다. 아-좋다. 



    하이델베르크역 


    등산열차 타는 곳...아.. 이름이...


    하이델베르크 성에 가는 등산열차 - 경치를 보며 올라가지는 않음.



    햇볕이 잘드는 노천카페


    30분쯤 쉬다 열차를 타고 다시 내려가 성으로 갔다 그러나 들어가지는 않았다. 내려가는 열차도 탈 수 있었지만 철학자의 길을 찾으러 슬렁슬렁 내려가다 보니 열차타는 곳까지 내려와 버렸다. 광장으로 나가 노천 카페에서 피자와 맥주로 점심을 해결했다. 광장을 지나 다리를 건너니 내려가다 보니 철학자의 길이 나왔다.  참 좁고 경사진 계단을 따라 한참을 (정말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하이델베르크성이 내려다 보이는 쉼터 같은 것들이 간간히 나왔다. 철학자의 길을 따라 산길을 걸었고 다시 버스를 타기 위해 걷다보니 어느블로거이 추천 커피집이 나왔다. 에스프레소를 추천하였는 주문을 잘못해서 카푸치노를 마시게 되었다. 이곳은 손님을 위한 화장실이 없었다.  커피를 마시고 지도를 보니 하이델베르크 기차역이 세정거장 뒤에 있었다. 우리는 다시 힘을 내서 역으로 걸어갔다. 


    하이델베르크성 입구


    2차세계대전 때, 폭격 당한 모습 그대로의 하이델베르크 성


    성 주변 공원


    성에서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올려다 본 하이델베르크성


    등산열차를 안타면 이길로 올라가야한다. 난, 내려 가는 중.


    마을 광장 입구


    철학자의 길를 찾기 전, 찾은 피자와 맥주. 강렬한 태양을 마주보며 먹었다. 캬~


    배불리 먹고 철학자의 길을 찾아 가는 도중


    하이델베르크성에서 철학자의길을 가기 위해선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철학자의길 표시판이 나온다.

    철학자의길 - 이런 좁고 가파른 길을 한참 올라가야 한다.


    묵묵히 걷다 보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경치 좋은데가 나온다.


    하이델베르크성이 훤히 보이는 철학자의길 - 이구간은 넓고 경사가 완만한다.


    에스프레소가 맛있다는 모로카페



    잘못 주문한 카푸치노.. 난 에스프레소를 말하고 싶었는데 내입이 카푸치노를 발음해 버렸다. ㅜ.ㅜ


    중앙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다리를 건너야 한다.




    다시 기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역으로 돌아 왔고 저녁을 먹기 위해 어두운 역주변을 헤매다 파스타를 파는 가게 발견! 노천에 자리를 잡았다. 파스타는 짜고 맥주는 맛있었다. 

    프랑크푸르트역 근처의 이탈리안 식당, 아주 맛있지는 않았지만 맛없지도 않았다.




    9월 24일 토요일

    하루일정 : 쾰른 -> 본 -> 소정이네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9시20분 기차를 타고 퀼른으로 갔다.

    독일의 성당이나 궁전들은 검댕이 뭍은 곳이 많았는데, 2차대전때 뭍은 것이라 했다. 대부분 파괴되면 파괴된 대로 그냥 보존하고 있었다. 전쟁의 참상을 알리기 위하여. 쾰른 대성당도 역시 검은색.
    토요일이라 열차에도 대성당에도 사람이 많았다.  성당에 대충 둘러 보러 들어갔을 때, 성당 한쪽에 시리아 난민을 위한 코너가 있었는데 우리는 그들을 위해 양초에 불을 켜고 기도를 했고, 그 때 미사가 시작되어 우리는 조용히 앉아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출발!

    쾰른 역에 도착. 기차역 입구는 노천카페 이다.


    역을 나오면 바로 쾰른 대성당이 있다!


    성당 내부

    입구 왼쪽에 소원양초가 있다.


    성당 밖에는 노래하는사람, 바닥에 그림 그리는 사람이 다양하게 있었다.

    이곳 다리도 열쇠가 점령하고 있었다.


    12시15분 본에 도착하였다. 역주변의 지도에서 베토벤하우스 위치 확인하고 그쪽 으로 걸어갔다 가는 도중 점심을 먹기 위해 우연히 들어간 곳이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본의 슈니첼 맛집이였다. 슈니첼과 그곳추천 음식과 맥주를 마셨다. 화장실은 지하에 있는데 깨끗하고 공짜다. 아. 이곳이 천국이네. 


    베토벤 페스타 현수막이 걸린 거리 입구


    슈니첼과, 맥주 : 이 맥주 참~ 맛있다.


    베토벤하우스 입장료 6유로 / 오디오가이드 2.5유로 ; 보증금이 10유로
    가방은 코인락커에 보관해야 하고 1유로를 넣어야 잠기며 가방을 꺼낼 때 반환된다.

    소정이와의 저녁 약속때문에 우리는 부지런히 베토벤 하우스로 갔다. 어느 블로거가 추천하는 오디오가이드를 빌렸다. 영어인 주제에 말이 너무 길었다. ㅠㅠ 일부 설명에 베토벤 음악이 나와서 그거 듣는 재미로 가이드 설명을 듣다보니 열차시간이 빠듯해 졌다. 


    베토벤 동상이 서있는 광장

    베토벤 하우스 :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티켓도 구입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역으로 가는데 어느 수도사들을 행렬로 버스가 멈췄고 우리는 내려서 달렸다.  무사히 열차를 탔으나 잘못 탔다. 급하게 타느라 다른 방향 차를 탄 것이다. 이름도 모르는 역이였는데 역무원도 사무실도 없어 아무것도 묻지 못하고 돌아가는 기차를 가다리는데 연착을 알리는 메시지가 전광판에 떴다. 에허
    소정이에게 카톡으로 사정을 설명하고 약속 시간을 늦추고 걔가 알려준 방법대로 열차를 갈아타고 다기 프랑크푸르트로 갔다. 중앙역 전에 우리를 픽업해서 집으로 갔다. 
    집에는 아이들과 신랑이 바베큐 준비를 해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소정신랑이 구워주는 고기, 소정이가 만든 프라미수 케익과 된장찌게, 큰땅 정민이가 끌여준 라면. 까지 멋진 저녁식사 겸 생일 파티을 했다.  저녁을 가득 먹고 모두 함께 프랑크푸르트역 근처 뢰머광장으로 갔다.  무릎담요를 덮고 맥주 한잔을 했다. 저녁을 많이 먹어서 맥주를 겨우 한잔 만 할 수 있었다. 맥주 후 마인강을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 왔다. 소정이와 후날을 기약하며 헤어 졌다


    도로를 막은 수도사들(?)의 행진


    내생일 축하를 위해 소정이가 직접 만든 티라미수케익


    롸머광장 : 광장 지하에 주차장이 있다.



    9월 25일 일요일

    프랑크푸르트 / 괴테하우스 -> 로텐부르크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먹고 가방을 싸고 체크아웃을 하고 가방을 맡기고 밖으로 나왔다. 
    괴테하우스를 향해 Ubann을 타고 갔다. 이번에는 외오 가이드는 패스했다 ㅎㅎ
    괴테하우스 입장료 5유로


    쾨테하우스 간판이 작게 붙어 있다

    이곳이 괴테 생가. 옆에 건물을 붙여 박물관과 미술관을 만들었다.







    괴테의 인생작 중,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게한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쾨테하우스를 관람하고 10년 역사로 유명한 Wackner 커피집을 찾아 갔으나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관계로 그 옆건물의 WALDEN 레스토랑으로 갔다. 그곳은 커피는 유명커피집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었다. 배불리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셨는데 조이님의 커피는 주문이 잘 못들어 갔는데 커피가 나외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다 전날 중앙역 근처 나이키집에서 본 가방을 조카를 위해 구입하러 가기 위해 나만 먼저 나왔다. 나이키집을 가기 의해 구글맵을 켜고 걷는데 가게들이 모두 닫혀 있었다. 일요일은 가게문을 안 연다고 하더니 정말 싣당 말고는 다 닫혀 있었다. 한참을 걷다. 아~ 나이키집도 닫았겠구나 싶어서. 전날 저녁에 본 마임강을 따라 걷기로 맘을 바꿨다.  강변에 놀러나온 많은 독일인들을 헤집고 걸었다. 좋았다~
    약속한 4시에 맞추기 위해 서둘러 호텔로 돌아와 가방을 끌고 로텐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탔다


    레스토랑 WELDEN, 점심식사 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빠져 나간 후 모습

    치즈버거와 샌드위치, 둘다 맛있었다.  커피도 ~!!


    걸어서 괴테하우스에서 호텔까지.

    마인강은 구경 삼아 건넜다, 다시 건너왔다.



    주일이고 볕이 좋으니 강변에는 산책하는 사람, 일광욕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4시25분 출발하여 기차를 두번 갈아타고 해가 지고 있는 6시49분에 로텐부르크에 도착했다. 가방을 끌고 10분 걸어 ELKE 민박집에 도착했다. 
    가게문 정문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니 쪽문이 나왔고 벨을 누르니 주인아저씨가 나왔다. 우리 가방을 이층까지 올려다 주었다. 첫날은 이층에는 우리만 묵은 거 같다. 덕분에 화장실도 맘편히 사용했다. 가방을 풀고 일층으로 내려가 물을 샀다. 로텐베르크에서의 첫날은 라면과 캔맥주로 마감했다


    로텐부르크역 도착

    도착시간 인증

    로텐부르크 구 도시 입구

    세면대와 옷장, 식탁 딸린 우리의 트윈룸 숙소

    계단에 걸린 장식

    복도에 놓여 있는 장식

    민박집에서 알려주는 도시관광 안내도



    9월 26일 월요일


    엘케민박집의 조식은 훌륭했다  다른 소님이 없어 딱 우리 둘만 느긋하게 아침을 먹었다

    다양한 과일과 햄, 빵, 요거트, 쨈 등이 놓여진 엘케민박의 조식~


    슬렁슬렁 걸어서 10시에 시청사 앞에 도착했다  참 작은 동네라 ...
    바글바글 많은 사람들을 피해 시청전망대로 향했다  입장료는 2유로
    정말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오르니 두명이 지나갈 공간도 안되게 엄청 좁른 공간이 나오는데 경치는 차~암 예뻤다. 날씨가 흐린게 흠이었다.


    시청사로 가는 골목

    그릇가게 진열장

    시청사 가는 길

    시청사 앞 광장 옆 건물 들

    시청사 전망대 올라가는 길, 매우 좁고 가파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1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1

    전망대 안내판


    좌 시청사, 우 시계탑

    기념품 가게


    밑으로 내려와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들고 성벽을 걷기 시작했다 반바퀴를 돌고 나니 배가 고파왔다  비도 부슬부슬 내려 우산을 가지러 민박집으로 돌아갔다  우산을 가지고 나와 가는 길에 봐둔 스시집에 들어가 스시 우동 덮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가게 이름은 루브르.  독일에서 만난  프랑스이름의 일식집이라니 
    든든히 밥을 먹고 성벽의 방대편을 돌았다. 어쩌다 보니 성벽의 안과 밖을 적당히 나눠 걸었는데 나주 예쁜 길들이었다. 로텐부르크 성곽을 완주하고 아침에 본 가방과 올빼미 부로치를 샀다
    버겐스탁 신발이 인터넷가격보다 싸게 팔았지만 짐이 될거 같아 사지 않았다  대도시 베를린에서 더 싸게 팔거 같았기 때문에  그러나 결국 베를린이 비싸서 못샀다

    로텐부르크의 랜드마크,  저 커플이  오래 사진을 찍었다 -.-+

    따뜻한 커피 한잔 들고 성곽길 걷기 시작!

    지붕이 있는 성곽길

    마을을 내려다 보며 걷는 맛이 있다. ㅎㅎ

    성곽벽의 단풍이 곱다

    점심 먹으러 가는 길 . 비가 부슬부슬


    점심으로 먹은 오야꼬 덮밥, 우동과 롤


    비가 그쳤다.

    그래도 구름은 잔뜩

    로텐부르크이 명물 크리스마스 마켓 앞에 세워져 있는 선물차

    꽃이 핀 건물

    성곽 한바퀴 돌기 중 이번에는 성곽 밖으로 나가 보았다.

    성곽한바퀴 돌기 완주!!


    저녁은 이탈리음식점에서 파스타와 맥주로  완주로 지친 몸을 달래며 하루를 마감했다. 저녁을 먹고 나온 후, 밖은 이미 깜깜해져 있었다.

    파스타와 함께한 맥주


    9월 27일 화요일

    로텐부르크 -> 베를린


    새로 들어온 호주에서 온 활달한 두 부부와 아침을 같이 했다.  아줌마들보다 말이 좀 많은 아저씨들이었다. 베를린으로 떠나는 날.
    엘케식품점에 내려가 선물용 맥주와 술을 구입하고, 밖으로 나가 유기농 사과칩을 샀다.  사과를 슬라이스 해서 말린 것인데 상큼하니 맛있었다.

    쇼핑할 것들을 둘러보고, 베를린 으로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갔다.


    엘케 민박집앞에 진열된 과일과 꽃들

    떠나는 날의 로텐부르크는 화창했다.

    구도시의 입구 겸 출구... 로텐부르크와도 안녕~


    '다녀온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싱가포르  (0) 2017.07.07
    2016년 독일-베를린  (0) 2016.10.18
    2016년 마카오  (0) 2016.03.27
    2015 일본 2  (0) 2015.11.10
    2015년 일본  (0) 2015.11.0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