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곳

2014년 스페인-2

메타피지카자두 2015. 7. 16. 18:03

 

 

 

4월 24일(목)

바르셀로나~ 가우디의 도시

 

가우디 투어를 위해 7시에 기상.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약속장소인 까딸루냐 광장으로 걸어갔다.

저 멀리 사그라다 대성당이 보였다.

약속장소인 맥도날드에 9시10분에 도착, 아침을 해결했다.

호텔앞 거리 모습

 

 

 

집집마다 카딸루냐 깃발이 걸려있다.

 

 

 

PLAN B 가우디 가이드 투어 : 10시에 시작, 교통티켓(T-10)을 각자 구입하여 현지 한국인 가이드가 빠른 길과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가이드가 알려준 촬영포인트

                                                     

사전 예약으로 길을 오래 서지 않고 표를 받았다. 표을 받고 입장하기 까지 대략 30분쯤. 입장 전에 우리는 가우디와 그의 신앙심과 그 신앙심의 집대성은 파밀리아 성당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듣고 보니 성당 곧곧에 그의 믿음이 세겨져 있는 것이 보였다.

입구에서 가이드는 우리에게 표를 나눠주고 각자 구경하고 다시모일 약속시간과 장소를 알려줬다. 

입장표를 구입하기 위한 줄이 엄청길다

 

 

입장줄이 길어 안에 들어가기 위해 한바퀴 돌고 있음.

 

성당의 측면은 다른 건축가의 작품. 조각의 느낌이 다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주제 : JESUS

 

수많은 인파를 뚫고 인증샷 하나.

 

 

 

세계각국어로 쓰여진 주기도문

 

 

 

가우디 무덤이 있는 지하예배당 가는 길 표식

 

 

 

 

 

내부를 보고 종탑에 오르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종탑에 오르기 위해선 성당을 나가 지하을 통해야 한다.

 

빠듯한 일정으로 아쉽게 내부에서 나왔는데, 우연히 만난 한국이 관광객이 사진찍어 줌

 

벽면의 조각들.. 디테일이 엄청나다

 

가우디 사진

 

성당 지하에 위치한 성당 연구소

 

성당 옥탑 올라가는 길

 

 

 

 

 

 

출구는 가우디의 뒷세대 건축가의 작품으로 되었다.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성당을 보고 가우디의 또다른 걸작 카사 밀라를 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역

 

가는 길에 있는 모든 것이 예쁘다.

 

카사 바뜨요. 역시 사람들이 많다. 
옆건물 뭔가 멋지다. 

 

                                   

 

카사 바뜨요는 현재 춥파춥스가 소유중,, 춥파춥스 로고는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카사 밀라. 공사중이였다. 입장은 하지 않고 멀리서 봤다.

 

가우디의 멋진 작품 감상도 땡볕으로 인해 슬슬 지쳐갈 무렴, 가이드가 멋진 식당을 알려주었다.

카사밀라에서 걸어서 가는 곳인데, 골목을 몇번 지나서 이제는 전혀 기억할 수가 없는 곳이다. 관광객 보다 현지인들이 가득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였다. 함께 관광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를 잡고 각자 원하는 것을 시켜서 느긋하게 먹었다.

 

 

느긋한 점심 식사 후, 버스 24번을 타고 구엘 공원으로 향했다. 이때가 오후 3시

예전에는 무료였으나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이제는 유료가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더 비싸질거 라고 하고.

구엘공원 사진들. 각각에 의미가 있고 사연이 있었지만 이제는 기억이 희미해져... ㅡ.ㅜ

 

구엘공원에서  기념엽서를 구입하고, 가우디 투어의 마지막 코스로 가기 위해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탔다.

마지막 목적지는 고딕지구.

한국인에게 유명한 맛집에서 츄러스(5개 1.2유로)를 구입해서 먹으며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 이동 중에 선물용 [누가]도 구입.

고딕지구에는 가우디가 만든 가로등을 보기 위해 간 것인데, 그 일대는 색다른 느낌의 바르셀로나 였다.

총알 자국이 선명한 성당

 

 가우디 가로등   

                                                                      

 

7시30분에 가우디 가로등 아래에서 가우디 투어 일정을 마쳤다.

우리는 보케리아 시장으로 향했다.

 

보케리아 시장 입구. 사람들이 참 많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 우리는 과일주스 한잔씩만 먹고 나왔다.

블로거들이 추천한 안전 맛집을 찾아 카르프로 갔다. 지하 매장에서 볶음 국수를 먹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오후 9시쯤, 지하철을 타고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  엄청난 인파와 함께 원없이 분수쇼 관람.

 

분수쑈가 끝나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Diagonal역으로

슈퍼에서 맥주와 과자를 사들고, 우리의 호텔로.

추가비용을 들인 테라스에서 별보며 맥주한캔 하고 잤다.

호텔 입구
제너레이터 호텔의 자랑인 카페 내부의 장식등

 

                                  ,                                                    

 

 

4월 25일(금)

바르셀로나 반나절은 혼자만의 시간

전날의 빡센 일정으로 이날을 여유롭게 아무것도 안하고 자유시간을 갖자는 제안을 했다. 내가.

대신 3시에 만나 함께 시체스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다.

11시쯤 아무런 계획없이 거리로 나갔다. 전날 둘러본 이런 저런 건축물들을 구경하고

그라시아 거리의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 24번 버스를 타고 구엘공원으로 향했으나

입장료 때문에 들어가지는 않고 그 동네만 맴돌다 다시 24번 버스를 타고 고딕지구 갔다.

보케리아 시장만 겉돌기로 돌고, 약속시간이 되어 부랴부랴 다시 호텔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로 렌페를 타고 시체스역으로 갔다. 대략 4-50분 걸린듯.. 기억이 가물가물.

T-10 티켓을 구입하여 둘이서 같이 사용했다.

바람이 꽤 불어 조금은 황량한 바닷가를 둘이 걷다가 배가 고파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꼴뚜기 튀김과 고추튀김, 피자를 먹었다. 오호홋~~ 맛나다~~

바다 보다는 맛있는 저녁을 했다는 기분으로 부른 배를 잡고 호텔로 돌아왔다.

 

시체스역

바닷가 거리.

 

바람이 꽤 차가웠다

바닷가 옆에 노천 카페들
시체스 역으로 가는 길

 

                                                               

텅빈 렌펜 안

 

 

4월 26일 (토)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날

일어나 짐을 싸고 체크아웃하고 가방을 맡기고, 거리로 나왔다.

12시경. 식당은 이제 막 영업을 시작하고 있었다.

호텔 근처에서 가볍게 아침겸 점심을 먹고 지막날 여정을 시작했다.

 

객실의 화장실
트윈 침대 / 유리창 너머 테라스

             

해가 잘 들어오는 테라스
붉은 빛의 복도

                                  

 

                                                                              

 

호텔 로비 모습

 

뒷늦게 발견한 로비2층의 휴식공간

 

tro를 타기 위해 내려가는 뒷모습                                                              플랫폼

 

                                     콜럼버스 동상                                                                       포트벨로의 건물

 

                                       벼룩시장이 열렸다.                                                        바다인지 강인지...

 

                    유람선 매표소                                                                 콜럼버스 동상의 전체 모습

 

                             요트가 엄청 많이 떠있다                                   길을 건너면 람브라스 거리(팔찌,브롯지, 머그컵 등 구입)

 

거리상점이 많은, 토요일이여서 판매부스가 더많아진 람브란스 거리에서 기념품과 선물을 구입하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가우디의 또다른 작품인 가우디병원을 보러 갔다.

땡볕에 가우디 병원을 찾기는 쉽지 않았지만, 어쨌든 찾아서 들어갔으나, 내부는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우리는 포기하고 기념품샵에서 예쁜 볼팬을 사들고 밖으로 나왔다.

 

가우디 병원가는 땡볕길.

 

                                   병원의 앞면                                                                      건물들 사이로 성당이 보인다.

 

가우디 병원 나오니 저멀리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였다.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성당까지 꿋꿋히 걸었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 기운이 빠졌지만,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더욱 멋져 보였다.

 

호텔로 돌아서 구입한 기념품을 가방에 넣고,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시켰다. 메뉴에는 없었지만

주문하니 만들어 줬다. 시원하게 한잔하고 호텔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즐기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까달루냐 광장으로 갔다.

 

              지나만 다니던 카페에서 아이스커프를 당당히 주문.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인테리어.

 

우리를 태운 공항버스,                                                           버스가 시내를 지나 공항으로 가고 있다.

 

                                    까딸루냐 광장 안녕~                                                      바르셀로나 공항도 안녕~

 

공항버스 AL을 타고 공항으로 갔다.

8시30분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헬싱키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