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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파리~
    다녀온곳 2013. 4. 9. 16:56

    2012년 12월 파리에 다시 갔다.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과 궁전의 입구]

     

     

    비서의 육아휴직으로 사전공지 없이 휴직 당일에 맡게된 6개월간의 비서직.

    물론 나의 여러가지 예상 시나리오 중에 하나였지만, 막상 그렇게 당일에 일을 떠맡게 되니

    일보단, 그 과정이,, 아무 배려 없음이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사표를 생각할 만큼.

     

    2주간의 휴가와 사표를 딜할 생각이였으나,, 2주를 함께 놀러갈 동행이 없어 그냥 1주일간의

    여행을 과감하게 계획했다. (예산이사회를 앞두고 있었음)

    영화 [Midnight in Pari]를 본 후, 파리가 다시 가고 싶어졌는데,

    알맞게 에어프랑스에서 파리 직항의 특가 항공권이 나왔고,

    함께 떠 날 Joy(윤경)님의 스케줄을 고려하려 12월 초에 떠나기로 하였다.

     

    항공권 : 1,057,000원

    Ibis 호텔 : 310,500원

    뮤지엄패스 : 28,310원

    공항버스(왕복) : 26유로

    (*카드 결재에 따른 수수료는 별도 ㅜ.ㅜ)

     

    항공권 예매하고, 네이버 카페에서 호텔 숙박권은 공동구매했다.

    여유로운 관광을 위해 뮤지엄패스를 G마켓에서 구입하고,

    공항버스(왕복)을 예약했다.

    깔끔한 준비였다.

     

    2013년 12월 2일

    04:30 기상. 외대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07:30 인천공항에 도착!

    티켓팅을 하고,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약국에서 홍삼엑기스와 감기약을 구입.

    아침으로 설렁탕을 먹고, 에어프랑스에서 제공하는 할인권으로 면세점에서 헤라 에센스 구입. ^^

     

    10:15 비행기 이륙~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두번의 밥과 영화, 쪽잠을 잔 후,,

    14:30 파리에 도착!!  리무진 셔틀버스를 타고 몽빠르나스 역으로.

    10회 승차권인 카르네 구입 : 12.70유로 (잔돈을 못받았지만 따지지 못함. 뒤에 줄도 길고, 판매원의 표정도 어둡고.. ㅜㅜ)

     

                 프랑스 파리~ 공항 도착                                  리무진셔틀버스를 타고 몽빠르나스역 도착

     

    몽빠르나스역에서 지하철 탑승

     

    지하철역에서 호텔로 가는 길에 있 지하도                                           Ibis 호텔 입구

     

    오후 5시경에 호텔에 도착하였는데, 해는 이미 저물어 어두웠다.

    Ibis호텔.. 네이버 유럽여행카페에서 공동 구매로 예약한 예약확인서를 보여주었는데, 카운터를 지키는 직원을 고개을 갸웃거리며

    컴퓨터 자판을 몇번 두드려 보더니, 이런 이름으로 예약은 없다고 한다. 허걱.

    예약이 안되어 있다는 직원과 다시 확인해 달라는 우리의 실강이가  20여분쯤 있는 와중에

    빈방은 있다고 얘기하는 그의 말에 다시 예약을 해야하나 심각히 고민하고 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서 다시 확인을 한

    그 직원이 예약이 되었다며 방긋 웃으며 방열쇠를 주었다.

     

    파리는 우리에게 잠자리를 쉽게 허락해 주지 않는거 같다. 지난번에는 집주인과 연락이 안되 고생했는데.. -.-+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방에 올라가 짐을 내려놓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으나 너무 어두워서

    근처의 takeout 전문점에서 파니니로 저녁을 해결하고 다시 호텔로 컴백.

     

     

     

    12월 3일 [날씨 비-구름]

    8시반에 일어나, 호텔에 준비된 조식을 먹고 느긋하게 지하철을 탔다.

    비가 오는 관계로 특별한 일정없이 느긋하게 이곳저곳 다니기로 결정.

     

    지하철을 갈아타고 라파에트와 쁘랭땅 백화점이 있는 오페라 가르니에역으로 갔다.

      

    [Academie Nationale de Musique] 비가 와서 황금빛이 죽었다.

     

    쁘랭땅 백화점 안의 스왈로브스키 성탄트리 장식                                  백화점 쇼윈도우 신데렐라 인형들           

     

     

    처음 파리에 왔을때, 백화점의 쇼윈도우에 엄청 신기해 하며 눈을 못뗐었는데, 다시 보니 그때 만큼의 흥분은 없었다.

    그래도 여전히 예쁘고 눈길을 끌었다. ㅎㅎ

     

    백화점 내부와 쇼윈도우를 둘러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뭔가 맛있는 집을 찾고 싶었으나 실패하고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점심을 해결했다.

     

    파리의 스타벅스                                                                     PAUL빵집의 빵들      

     

     

    여행전 구입한 [랄랄라 파리]책을 들고 몽마르뜨 언덕을 향해 걸었다.

    전세계언어로 "사랑해"라는 글이 쓰여 있는 생각보다 작고 구석진 [사랑해벽]을 찾았고,

    그옆에 작고 예쁜 성당에 들어가 잠시 쉬었다 몽마르뜨 언덕의 가파른 길을 걸어 올라갔다.

    작고 예쁜 소품을 파는 가게들을 사진에 담으며, 구름낀 몽마르뜨 언덕을 걷다 보니, 생각보다 훵한 몽마르뜨 광장이 나왔다.

    '사랑해'벽                                                                    몽마르뜨 언덕 입구의 성당 안

     

    몽마르뜨 언덕 올라가는 길의 여러 상점들

    몽마르뜨 언덕 올라가는 길의 여러 상점들

     

    겨울비 내리는 몽마르뜨 광장          

     

     샤크레쾨르 대성당과 그곳에서 바라본 파리 시내 : 비가 내리는 우울한 파리..

     

     

    파리에서 찍은 허리우드 영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파리시청

     

    전시회를 본 후, 밖으로 나오니 깜깜해 져있었다. 오후 5시 30분 경의 파리는 완전히 어두웠다. 저녁을 먹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마레지구로.

     

    스파게티를 먹은 마레입구의 식당

     

    2005년도 그때 보다 덜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 샹제리제 거리.

     

    샹제리제 거리의 관람차를 타고, 어두워진 파리시내를 내려다 보았다. 튈르리 정원과 에펠탑을 보았으나,, 너무 깜깜했다.

    관람차는 1인 10유로.

    아쉬운 마음에 샹제리제 거리를 걷고 또 걸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9시반에 호텔로 컴백. 역시나 파리의 겨울을 해가 짧아도 너무 짧다.

     

     

    2013년 12월 4일 [비->맑음->구름]

    느긋하게 8시반에 기상해서 준비해간 홍삼 한병을 마시고 하루를 시작했다.

    1-4zone 1일 티켓 두장 구입 (10.55유로 * 2매)

    M13 -> T3 -> RER C를 타고 베르사유 궁에 도착

    입장료 + 오디오 가이드 대여 : 15유로

     

     

                  T3                                                                                     RER C

    궁전의 입구 (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온다)운좋게 파란 하늘이 나온 사진                         궁전내부                                   .

     

      

     

     

     

      

     

      

      

      

      

      같은 장소의 좌우을 배경으로 하늘이 이렇게 달랐다.

      

      

    늦은 아침이였지만, 3시가 지나니 허기가 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변의 음식점들은 휴식시간이였고, 몇곳을 두리번 거리다

    역앞에 있는 "버팔로 그릴"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베르사유에서 기차역 가는 길                                     버팔로 그릴 : 종원업이 손님 신경을 안쓰는 곳

     

    배불리 점심을 먹고, 다음 행선지인 몽타르나스 전망대를 향하여 이동.

    RER C-> T2 -> M12... 몽타르나스 역 

    입장료 13유로 : 57층은 실내, 59층은 실외

      

    겨울의 실외 전망대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으나, 매서운 강풍에 날아갈거만 같았다. 그래도 애펠탑의 점등은 지켜보고 내려왔다.

    M13을 타고, 호텔로 복귀. 컵라면과 소시지, 과일로 저녁을 해결하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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