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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독일-베를린
    다녀온곳 2016. 10. 18. 14:10

    베를린


    2016년 9월 27일 (화) 베를린


    우리의 기차갈아타기 계획이 중간열차의 지연으로 인해 시간이 어긋났다. 정확한 독일이지만, 기차는 종종 지연되었다. =.=

    우리는 예상보다 늦게 베를린에 도착하였고, 주변을 둘러볼 시간도 없이 바로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칼같이 줄을 서지는 않았지만, 택시는 먼저 기다린 사람 순으로 탔었다.

    택시기사님이 호텔이름만 듣고 운전을 시작했다. 어두운 낯선 동네를 택시타고 가는 것은 꽤 불안한 마음이 들게 한다.

    빙빙 도는 바가지 요금보다, 이대로 납치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갖고 눈을 굴리고 있을 즈음, 택시가 멈춰 섰다.

    화려한 번화가는 아니였지만 깨끗한 동네에 반듯한 호텔건물이 눈에 들어 왔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 갔다.

    그동안 묵은 방들보다 넓고 깨끗한 방이다. 화장실도 넓다. 테이블도 있다. 전망은 전혀 아니지만, 방은 맘에 든다.

    자기전에 마실 맥주라도 한캔 사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호텔 대각선 건너편에 24시간 영업하는 큰슈퍼가 있었다.

    흐음, 그런데 캔맥주가 보이질 않았다.  아쉬운대로 초밥과 샐러드 약간을 구입해서 호텔로 복귀.

    베를린에서의 첫날이 지나갔다.


    쿠담 101 호텔 로비

    트윈 베드와 테이블

    깔끔하지만 훵한 화장실. 뜨거운 물은 콸콸 나왔다.



    2016년 9월 28일 수요일

    여행코스 짜는 것도 슬슬 귀찮아지고, 누군가와 24시간 붙어있는 것이 슬슬 부담스러워진 여행 7일차.

    하루정도는 온전히 개인시간을 갖자고 건의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

    조이님은 썩 내켜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크게 싫어하지도 않았다.


    씻고 단장하고, 밖으로 나왔다.

    지도를 보니 걸어갈 만 할거 같아서, 첫번째 장소는 샤를로텐부르크 성으로 향했다.

    꽤 쌀쌀하게 바람이 부는 거리를 지만 도착한 성은 일부 공사 중이였고, 입장료가 있었다.

    입장은 포기, 입구에 있는 기념품샵만 둘러보고 나왔다.



    궁전을 가기 위해 지난간 거리들, 건물들.


    저 멀리 공사 중인 곳이 샤를로텐부르크 성

    평일아침의 썰렁함이 가득한 궁전의 입구

    궁전입구에 있는 기념품 샵... 화장실은 없다.


    터덜터덜 궁전을 나와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다가, 시내주요관광 코스를 순환하는 100번 버스가 있다는 정보를 보고

    100번 버스를 타기 위해, Terrassen Zoo역으로 가기 위해 걷고, 걷고 버스를 탔다.

    윈도우 앞에 서있는 사람들은 마네킹이다. 아마도 유니폼 매장인 듯..


    노숙자와 관광객이 뒤엉켜 있는 100번 버스 동물원역. 버스의 출발지 이다.



    버스를 타고 달리니, 주요 관광지들을 거쳐갔다. 사람도 북적이고 스타벅스가 있다는 정보가 있어

    무작정 내린 Alexanderplatz역. 이 백화점은 화장실 사용요금을 받는다.

    1-20분을 달려 도착한 Alexanerplatz역. 백화점이 있고, 마켓이 열릴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점심으로 먹은 스타벅스 커피와 파니니,,, 주문하는데 어려웠다. OTL


    시내버스 내부


    이것은 지하철


    독일은 많은 건물들, 오랜된 성들은 다른 유럽과 달리 검다.

    2차세계대전때 그을린 것인데, 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그 그을림을 남겨다 한다.

    Lustgarten


    보데박물관 옆에 있는 조각상

    보데 박물관










    9월 29일 목요일

    역시나 길눈이 좋고, 사전 정보를 많이 가진 조이님은 전날 나보다 더 많은 곳을 보고 왔다.

    그런 이유로 오전은 각자 전날 못 본곳을 둘러보고, 브란덴브르크문에서 만나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다.

    나는 어제 못 본 베를린 장벽을 보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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